현대엘리베이터가 준법경영관련 국제표준인 ISO37301 인증을 4년 연속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19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 H-Stadium에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워크샵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준법경영관련 국제표준인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 올해는 본사뿐 아니라 전국 지사와 해외 등으로 준법경영 표준을 확대했다.
ISO37301은 지난 2021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 분야의 국제표준 규격.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부패방지, 공정거래, 개인정보, 내부회계 등의 준법경영 범주를 아우르는 만큼 인증 취득은 기업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4연속 인증을 취득했는데, 적극적인 규범 실천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체 사업부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고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는 충주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그치지 않고 부산, 대전·충청 등 전국 지사와 해외 리스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고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등 유관 법령교육은 물론 부패방지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이 이수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납품단가연동제와 건설기술인 배치, 표시광고법 등 최신 제·개정된 법령 준수에 대한 진단업무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고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문화 정착은 국제규범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조성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 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