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게임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2개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TGA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모양새다. 19일(한국 시간) TGA 심사위원회는 29개 부문 후보작 중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후보에 '스텔라 블레이드'를 노미네이트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음악' 부문에서 ▲아스트로 봇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사일런트 힐 2와 경쟁한다.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선 ▲검은 신화: 오공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헬다이버즈2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과 맞붙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5월 시프트업이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출시 2달 동안 약 100만장 이상 판매, 전세계 60여개국 PS스토어 사전 예약 1위, 평론사이트 메타크리틱 유저 스코어 9.3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지난 13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선 최우수상 수상 및 인기게임상, 그래픽 부문 등 6관왕을 수상했다. 김형태 '스텔라 블레이드' 디렉터는 우수개발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 게임 어워드'는 매년 12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시상식이다.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위상이 높다. 특히 이 중 올해 최고의 게임에게 수여되는 GOTY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7년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GOTY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다만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번 GOTY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GOTY 후보작은 ▲아스트로 봇 ▲발라트로 ▲검은 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총 6개 게임이다. 한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해 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에 이어 올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젠지의 '쵸비' 정지훈도 해당 부문 수상을 노린다. 양 선수의 소속팀인 T1과 젠지는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에 올랐다.

'스텔라블레이드', 게임계 오스카상 'TGA'에 2개 부문 후보 올라

'최고의 음악-최고의 액션 게임' 후보

김태현 기자 승인 2024.11.19 10:26 의견 0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게임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2개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TGA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모양새다.

19일(한국 시간) TGA 심사위원회는 29개 부문 후보작 중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후보에 '스텔라 블레이드'를 노미네이트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음악' 부문에서 ▲아스트로 봇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사일런트 힐 2와 경쟁한다.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선 ▲검은 신화: 오공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헬다이버즈2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과 맞붙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5월 시프트업이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출시 2달 동안 약 100만장 이상 판매, 전세계 60여개국 PS스토어 사전 예약 1위, 평론사이트 메타크리틱 유저 스코어 9.3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지난 13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선 최우수상 수상 및 인기게임상, 그래픽 부문 등 6관왕을 수상했다. 김형태 '스텔라 블레이드' 디렉터는 우수개발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 게임 어워드'는 매년 12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시상식이다.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위상이 높다. 특히 이 중 올해 최고의 게임에게 수여되는 GOTY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7년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GOTY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다만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번 GOTY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GOTY 후보작은 ▲아스트로 봇 ▲발라트로 ▲검은 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총 6개 게임이다.

한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해 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에 이어 올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젠지의 '쵸비' 정지훈도 해당 부문 수상을 노린다. 양 선수의 소속팀인 T1과 젠지는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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