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DPR)
유명 콘솔 게임 ‘위처’ 시리즈의 개발사 CD프로젝트 레드(CDPR)가 차기작 ‘프로젝트 폴라리스’의 제작에 들어갔다.
27일 CDPR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4년 3분기 IR 정보를 공개하고 ‘프로젝트 폴라리스’ 개발 소식을 전했다. ‘위쳐’ 시리즈의 차기작인 ‘폴라리스’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는 게임으로, 게롤트와 새로운 위쳐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CDPR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약 400명의 개발자가 ‘폴라리스’에 투입된 상태다.
‘폴라리스’ 디렉터 세바스찬 칼렘바는 “프로젝트 폴라리스가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지금, 재능 있고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출시될 위쳐 사가를 놀라운 경험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위쳐’ 시리즈는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가 출간한 동명의 판타지 소설 ‘더 위쳐’를 원작으로 한 액션 RPG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더 위쳐3: 와일드 헌트’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 장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이날 CDPR은 넷플릭스와 함께 새로운 ‘사이버펑크’ 애니메이션 제작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