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사진=넷마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올해의 키워드로 '재도약'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필요한 시기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일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무식을 열고, 올 한해의 포부를 밝혔다. 방 의장은 지난 5년간의 혁신 과정과 결과들을 리더들에게 공유하고, 올해 스피드 가속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의 키워드로 ‘재도약'을 꼽았다. 방 의장은 "지난 한 해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그간의 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성공들이 있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넷마블은 많은 개발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들은 본질과 방향성을 명확히 해 스피드있게 개발하고, 출시를 앞둔 게임 라인업들은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적시에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다 같이 값진 성취감을 거두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방 의장은 코웨이 시무식에서 지난 2020년 코웨이 인수 후 선언한 '뉴 코웨이' 5년간의 혁신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20년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후 '뉴코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혁신 제품 개발, 비렉스 등으로의 신사업 확장,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에 혁신적 시도들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이런 기조와 방향성을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방준혁 의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통찰력, 성장을 상징한다"며 "넷마블·코웨이 양사 모든 리더들이 타성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맞춰 유연성 있게 빠르게 변화해 우리만의 길, 우리만의 저력으로 힘든 시기지만 성장을 이뤄내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