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사진 왼쪽 첫 번째), 공윤욱 지키미 대표(사진 왼쪽 두 번째),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야놀자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여행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SK쉴더스(대표 홍원표), 지키미(대표 공윤욱)와 함께 AI 기반 호텔 운영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야놀자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천경훈 산하정보기술 공동대표,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 공윤욱 지키미(주) 대표 등 각 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와 함께 AI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강화해 스마트한 호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AI 기반 호텔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호텔 운영 전반 프로세스를 AI 기술로 최적화 및 자동화해, 예약 관리, 체크인·아웃 등 프론트 업무, 현장 응대가 필요한 보안·관제 서비스 등 운영 효율을 제고한다. 호텔 사업자가 고객 맞춤형 컨시어지 등 대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사업자 운영 효율 및 수익성 개선과 함께 방문 고객 여행 경험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호텔 등 호스피탈리티 시설 내 보안 강화 측면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SK쉴더스 ADT캡스 보안 시스템 및 관제 솔루션을 연동해 호텔 내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객실 및 시설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AI 기반 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신속하고 체계화된 스마트 보안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CCTV를 자산관리시스템 등 프론트 솔루션과 연계해 직원이 접객 서비스를 위해 자리를 비운 상황에도 실시간 예약 안내, 고객 요청 응대 등 자동화된 운영 및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여행 특화 Gen AI 를 통해 여행 준비 단계(Pre-Trip)부터 여행지에서 경험(In-Trip)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 여행 경험 향상과 여행 사업자에 대한 운영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여행 산업에 최적화된 AI 토탈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호텔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고객 인바운드 여행 경험 향상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