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봄 시즌을 겨냥한 파우치음료 2종을 선보이고 성수기 준비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우치 음료는 봄, 여름철 편의점 베스트셀러 상품 중 하나로 기온이 오름과 동시에 매출이 상승하는 대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지난해 3월 파우치음료 매출은 전월 동기대비 1.5배, 4월은 2배가량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얼음컵 매출 또한 각각 40%, 90%로 동반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주부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신상품을 출시하며 해당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 품종인 고당도 ‘추황배’를 활용해 배 특유 달콤한 맛을 강조한 ‘세븐셀렉트 추황배에이드’다. 세븐셀렉트 추황배에이드는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과 맺은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에 기반한 지역 상생 상품이다. 추황배는 ‘배의 고장’ 전라남도 나주를 대표하는 품종중 하나로 일반적인 배(10brix~12brix)보다 평균 당도가 높은 13brix~14brix로 꿀배라고도 불리며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세븐셀렉트 추황배에이드는 과즙 함량이 10% 미만인 혼합 음료와는 달리 배과즙 함량이 12%인 과채 음료로 풍부한 배 본연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샤인머스캣 요거트에이드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제는 국민 과일 반열에 오른 샤인머스캣과 새콤한 요거트가 만나 건강이나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23 MZ 세대를 겨냥한 파우치 음료도 출시한다.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이 첨가됐으며 콜라겐도 들어가 있어 피부 미용, 뼈와 관절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3대 지역 상생 키워드 ▲지역 명물 ▲지역 우수 농민 ▲국산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상품을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특산물 홍보, 판로 확대 등 로컬 산업 성장을 돕는 기업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기업 브랜드&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전국 각지 강소농 및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PB파우치에이드음료 10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850만 개이며 지역 농가로부터 매수한 농산물은 150톤을 넘어섰다. 제주지역 명소이자 국내 유일 자유 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목장인 아침미소목장 원유를 사용한 생크림빵 3종, 아이스크림 2종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계절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전국에 있는 우수한 농산물들을 활용해 차별화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며 파우치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출시했으며 새콤달콤한 에이드를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