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전남 여수 죽림1지구에서 첫 분양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전 가구 완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전남 여수 죽림1지구에서 첫 분양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전 가구 완판을 기록하며 지방 분양시장 내 희소식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분양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차별화된 상품성과 우수한 입지를 앞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지방 분양시장 위축 속 전 가구 계약 성사
14일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총 1,272가구가 모든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청약 경쟁률에서 최고 160.5대 1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분양 시장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완판을 이룬 성과다.
최근 지방 분양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남 지역도 미분양 물량이 4.2% 증가한 3447가구로 집계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성공적으로 계약을 마친 것은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이 빛을 발한 결과로 분석된다.
■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이 성공 요인
이번 분양의 성공 요인으로는 현대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이 꼽힌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분양가 심사를 통해 공공분양 주택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면서도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업계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부동산R114 202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4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브랜드스탁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7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 직주근접 입지 및 특화 설계로 수요자 관심 집중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입지적 장점과 특화된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단지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돼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용면적 74㎡A, B타입에는 현관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전용면적 84㎡ 타입에는 알파룸과 다락, 테라스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다. 또한,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해 인근 단지와의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신혼부부 및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단지 내에 조성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 "전 가구 완판,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위치하며,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만4106㎡ 931가구,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상품성과 입지 모두에서 수요자들에게 신뢰를 얻은 단지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분양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고,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