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소비 보컬 이쿠라.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의 2025년 두 번째 시즌을 맞아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의 보컬 이쿠라(본명 이쿠타 리라)와 협업한 시네마틱 ‘Here, Tomorrow’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Here, Tomorrow’는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에서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작곡가 케빈 펜킨(Kevin Penkin)과 ‘아이돌’, ‘밤을 달리다’ 등으로 큰 인기를 끈 혼성 듀오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라가 함께 구상했다.

서브 컬처를 감성적 멜로디로 담아낸 ‘Here, Tomorrow’는 LoL의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알리는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신짜오가 해당 시즌 테마 ‘영혼의 꽃’의 배경인 아이오니아를 탐험하며, 이 과정에서 럭스, 모르가나, 쉔 등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한다.

라이엇 게임즈 다니카 리(Danika Li) 시즌 2 프로덕트 리드는 “녹서스에서 아이오니아로 무대를 옮겨 많은 사랑을 받은 '영혼의 꽃'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관련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