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RM이 전역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자료=RM 공식 인스타그램)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RM과 뷔는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RM은 “548일 군 복무를 마치고 왔다”면서 “약간 억울한 게 말년 휴가 나와서 2주 내내 천국의 계단 타고 점심 안 먹으며 관리했는데, 어제 후임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새벽 2시쯤 누웠는데 눈물이 났다. 그래서 엄청 부었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느낀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자료=RM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군 생활을 돌아보며 “30대가 돼서 처음부터 연습생을 다시 하는 느낌이었다. 몇 년 간 누구한테 혼날 일이 없었는데, 가자마자 엄청 혼나면서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내려놓게 됐다”며 다시 없을 경험을 했다 밝혔다.
(자료=RM 공식 인스타그램)
이로써 앞서 전역한 진과 제이홉에 이어 RM, 뷔까지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4명이 민간인 신분이 됐다. 오늘(11일)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