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사진=중흥그룹)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청약 시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1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담석마다 대기 줄이 형성됐다. 단지의 평면 구성과 커뮤니티 시설, 청약 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려는 예비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 방문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이면서도 교통과 교육환경, 상업시설 개발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분양은 특히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속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을 망설이던 수요자들도 공급 시점과 입지,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극적인 청약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불로동)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101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84~114㎡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지난달 말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업무지구(예정)와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커낼콤플렉스’(예정), 중학교와 초·고교 부지 등 교육 인프라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1280-6번지에 있고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