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CU가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주요 7개 휴게소와 손잡고 휴게소의 대표 메뉴들을 간편식으로 재탄생시킨 고속도로 휴게소 가정간편식(HMR)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U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 고객들도 귀성·귀향길에서 즐기던 휴게소의 인기 메뉴를 집 앞 편의점에서 만나며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번 상품들은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7개 휴게소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열린 ‘2025 휴게소 음식 FESTA’ 수상작을 포함한 총 7종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공신력을 확보한 수상작 메뉴들로 구성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첫 상품은 FESTA 대상을 차지한 ‘죽전 한돈 뼈해장국(5900원)’으로 국내산 한돈 뼈와 우거지를 푸짐하게 넣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살린 정통 해장국이다. 10월 한 달간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100% 현미밥(130g) 햇반을 함께 증정한다. 이어 오는 1일 출시되는 ‘서울만남의광장 말죽거리 한돈 동파육 덮밥(6400원)’은 한돈을 사용해 부드럽게 익힌 동파육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경주휴게소 한우국밥 ▲진안마이산 휴게소 순두부 짬뽕밥 ▲홍천휴게소 옥수수밥&간장불고기 ▲함평나비 휴게소 무안양파 제육덮밥 ▲칠곡휴게소 소시지 부대찌개 등 5종을 11월부터 차례로 내놓는다. 이번 시리즈는 한돈, 한우, 무안 양파, 홍천 옥수수 등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해 상품의 맛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고속도로장학재단 등에 기부해 ESG 경영 실천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휴게소의 별미를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번 상품들과 함께 명절의 정취와 여행의 추억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U는 농가,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셉트의 차별화 간편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추석을 맞아 혼자서도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가위 간편식 시리즈’ 7종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인 ‘한가위 11찬 도시락’을 포함하여 모둠전, 갈비, 잡채 김밥 등 명절 한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