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오른쪽)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이 선택적 복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컨슈머 센터드 매니지먼트(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된 이래 기업의 소비자 친화적 경영과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이지웰은 지난 5월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선택적 복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에 나선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VOC(고객의 소리)의 수집과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고 소비자 관점 기반으로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시행해 온 점이 인정돼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는 “이번 인증을 발판삼아 소비자 관점의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AI 기반 고객지원 서비스 확대 등 차별화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복지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