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 FM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라디오 DJ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이지훈은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과 손준호는 2월 공연을 앞둔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에 얽힌 에피소드를 비롯해 라이브 가창을 선보였다.
이지훈과 손준호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듀엣으로 큰 사랑을 받은 ‘우리는’을 함께 불러 청취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 이지훈은 뮤지컬 ‘엑스칼리버’ 넘버인 ‘없는 사랑’을 열창, 가창력을 과시했다.
토크 시간에는 두 사람의 진솔한 입담이 이어졌다. 특히 이지훈은 라디오 진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데뷔 초 SBS 라디오 ‘영 스트리트’를 오래 진행해온 기억이 있어서 항상 SBS 라디오를 듣고 있다”고 밝히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박소현은 “국장님 듣고 계시죠. 다시 했으면 좋겠다”며 이지훈의 DJ 복귀 의사를 환영했다. 이지훈 역시 “저녁 시간 라디오면 좋겠다”고 디테일한 내용을 언급, 진심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지훈, 손준호, 전동석, 민우혁이 함께하는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는 오는 2월1~2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