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멕시코 공장이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이번주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정부 권고에 따라 셧다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멕시코 티후아나 TV 공장이 내달 3일까지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 된다.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 TV 공장이 오는 26일까지 가동이 중단되고, 멕시칼리 TV 공장은 가동중단 기간이 24일까지에서 30일까지로 연장됐다고 밝혔다. (사진=LG)
LG전자의 멕시코 레이노사 TV 공장 역시 오는 26일까지 가동이 중단되고, 멕시칼리 TV 공장은 가동중단 기간이 24일까지에서 30일까지로 연장됐다.
브라질 마나우스 TV 공장도 가동 중단 기간을 20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키로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도 공장도 정부 봉쇄령 연장에 따라 내달 3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삼성전자 브라질 공장은 지난 13일 재개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세탁기 공장, 폴란드 가전 공장도 가동을 재개하며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
반면, LG전자는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 공장과 러시아 루자 TV·가전 공장, 폴란드 브로츠와프 세탁기·냉장고 공장이 아직 셧다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