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인도법인 LG폴리머스인디아가 인도 가스 누출 사고 관련 유가족 및 피해자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약속하며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추가 지원책은 Δ유가족·피해자를 위해 정부 기관과 협의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보장 Δ지정병원에서 주민 건강 검진과 향후 치료 제공을 책임지고 진행 Δ전문기관을 선정해 건강과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 Δ지역사회와 함께 할 중장기 사회공헌활동(CSR) 사업 등이다.
LG화학은 인도법인 LG폴리머스인디아가 인도 가스 누출 사고 관련 유가족 및 피해자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약속하며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LG폴리머스인디아)
앞서 지난 7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인근 마을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스티렌 가스가 누출돼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인근 지역주민 80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3일 한국 본사에서 기술전문가를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파견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피해 복구 지원 등 수습에 나서고 있다.
LG화학 측은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고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