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가수 임현정이 11년 만에 컴백한다.
임현정은 오는 16일 새 싱글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다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는 ‘사랑이 온다’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현정은 하얀색 공간을 배경으로 꽃을 든 채 서있다. 두 눈을 감고 만개한 꽃 향기를 맡고 있는 모습은 신곡이 봄의 기운을 품고 있음을 알려준다.
‘사랑이 온다’는 35인조 오케스트라 편성의 경쾌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사랑이 온다'는 따뜻한 가사가 반복되는 곡이다.
이번 신곡에서는 한층 깊어진 뮤지션 임현정의 진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임현정은 ‘사랑이 온다’ 속 모든 파트 연주를 위해 세계 곳곳의 오케스트라 연주자, 스트링 편곡자를 직접 섭외해 세심한 녹음과정을 거쳤고다. 믹싱과 마스터링도 수 차례 반복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현정은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히트곡을 낸 가수다. 2006년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올 댓 러브(All That Love)’를 발표한 후 해외 유학 준비와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요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지난 2월 22일 윤도현의 새 싱글 ‘널 부르는 노래’를 함께 프로듀싱하며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