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책표지) [뷰어스=문다영 기자] 소녀시대, 트와이스, EXID 등 2000년대 걸그룹 이전, 65년 동안 한국의 대중음악을 빛낸 걸그룹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최규성은 '걸그룹의 조상들'을 통해 1935년부터 1999년까지 케이팝의 전성기 이전에 활동했던 걸그룹들의 역사를 조명한다. 풍부한 자료와 생생한 사진이 역사를 되짚는다. 저자 최규성은 어린 시절부터 수집한 앨범, 잡지, 사진, 광고 등 방대한 자료와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300여 팀의 존재와 역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해 책을 펴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저자가 발품을 팔아가며 입수한 수만여 장의 사진과 실물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희소성이 높은 자료만을 엄선해 책에 실으며 생동감을 더한다. 195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던 걸그룹 김시스터즈와 펄시스터즈 등 전설의 걸그룹을 제외하고도 걸그룹들의 의상을 책임졌던 노라노, 김시스터즈의 뒤를 이어 미국에 진출했던 김치캣 등 수많은 걸그룹의 화려한 면면을 만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수많은 모순과 편견의 시대에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겪어야 했던 고충들도 함께 담겼다.  472쪽 | 3만원 | 안나푸르나

걸그룹 65년의 역사…'걸그룹의 조상들'

문다영 기자 승인 2018.05.29 12:00 | 최종 수정 2136.10.24 00:00 의견 0
(사진=책표지)
(사진=책표지)

[뷰어스=문다영 기자] 소녀시대, 트와이스, EXID 등 2000년대 걸그룹 이전, 65년 동안 한국의 대중음악을 빛낸 걸그룹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최규성은 '걸그룹의 조상들'을 통해 1935년부터 1999년까지 케이팝의 전성기 이전에 활동했던 걸그룹들의 역사를 조명한다. 풍부한 자료와 생생한 사진이 역사를 되짚는다.

저자 최규성은 어린 시절부터 수집한 앨범, 잡지, 사진, 광고 등 방대한 자료와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300여 팀의 존재와 역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해 책을 펴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저자가 발품을 팔아가며 입수한 수만여 장의 사진과 실물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희소성이 높은 자료만을 엄선해 책에 실으며 생동감을 더한다.

195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던 걸그룹 김시스터즈와 펄시스터즈 등 전설의 걸그룹을 제외하고도 걸그룹들의 의상을 책임졌던 노라노, 김시스터즈의 뒤를 이어 미국에 진출했던 김치캣 등 수많은 걸그룹의 화려한 면면을 만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수많은 모순과 편견의 시대에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겪어야 했던 고충들도 함께 담겼다. 

472쪽 | 3만원 | 안나푸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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