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웅진지식하우스) [뷰어스=문다영 기자]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무더위에는 음주조차 건강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원하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맥주의 카랑카랑한 맛을 떠올리며 입맛을 다시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맥주를 마셔야 할까. 세계맥주 천국인 요즘, 특별히 한가지 맥주만 고집하지 않는 이라면 맥주의 맛은 궁금하고 실패는 하고 싶지 않은 욕구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나에게 맞는 맥주를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맥주어사전'이 나왔다. '맥주어 사전'은 맥주와 관련된 쓸데없지만 알아두면 은근히 유용한 어휘를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는 사전 형식의 책이다. 어렴풋이 들었던 맥주어만을 골라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맥주의 맛이 텍스트로 펼쳐지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맥주의 종류부터, 맥주의 역사, 에일, 라거 등 지칭하는 스타일의 차이 등을 빼곡히 설명하고 비교하며 맥주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높는다.  저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국적 맥주 회사는 물론 뉴욕에서 시작하여 제주맥주와의 협업으로 첫 아시아 진출에 성공한 회사 등 유럽, 미국, 일본 등의 크고 작은 여러 맥주 브랜드와 브루어리를 소개한다. 이들 회사의 맥주에 대한 철학과 설립 과정, 성공 뒷이야기를 읽다 보면 맥주를 마시고 싶은 부작용에 시달린다. 더불어 해외여행을 갔을 때 꼭 마셔봐야 할 현지 맥주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다. 리스 에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28쪽 | 1만 6000원

맥주 마니아세요? 제대로 알고 드세요

문다영 기자 승인 2018.08.16 14:08 | 최종 수정 2137.03.31 00:00 의견 0
(사진=웅진지식하우스)
(사진=웅진지식하우스)

[뷰어스=문다영 기자]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무더위에는 음주조차 건강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원하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맥주의 카랑카랑한 맛을 떠올리며 입맛을 다시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맥주를 마셔야 할까. 세계맥주 천국인 요즘, 특별히 한가지 맥주만 고집하지 않는 이라면 맥주의 맛은 궁금하고 실패는 하고 싶지 않은 욕구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나에게 맞는 맥주를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맥주어사전'이 나왔다. '맥주어 사전'은 맥주와 관련된 쓸데없지만 알아두면 은근히 유용한 어휘를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는 사전 형식의 책이다. 어렴풋이 들었던 맥주어만을 골라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맥주의 맛이 텍스트로 펼쳐지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맥주의 종류부터, 맥주의 역사, 에일, 라거 등 지칭하는 스타일의 차이 등을 빼곡히 설명하고 비교하며 맥주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높는다. 

저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국적 맥주 회사는 물론 뉴욕에서 시작하여 제주맥주와의 협업으로 첫 아시아 진출에 성공한 회사 등 유럽, 미국, 일본 등의 크고 작은 여러 맥주 브랜드와 브루어리를 소개한다. 이들 회사의 맥주에 대한 철학과 설립 과정, 성공 뒷이야기를 읽다 보면 맥주를 마시고 싶은 부작용에 시달린다. 더불어 해외여행을 갔을 때 꼭 마셔봐야 할 현지 맥주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다. 리스 에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28쪽 |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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