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
[뷰어스=손예지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리 퀴리’의 초연 무대에 오를 배우 김소향, 임강희, 박영수, 조풍래, 김히어라, 김아영, 장민수, 이아름솔이 대본 리딩을 위해 모인 모습이 담겼다.
‘마리 퀴리’는 팩션 뮤지컬로,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 ‘마리 퀴리’의 고뇌와 성찰을 담는 작품.
뮤지컬 관계자는 "모두 모여 인사와 안부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배우들은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곧 극 중 인물로 완벽 변신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밀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김현우 연출가와 천세은 작가는 “뮤지컬 ‘마리 퀴리’가 초연인만큼 연습기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보자”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한 의지와 열정을 피력했다.
‘마리 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창작 뮤지컬을 기획·개발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2에 선정작이다.
‘라듐’을 발견한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 역에는 김소향, 임강희가 출연하며, 그의 남편이자 연구 동반자인 ‘피에르 퀴리’ 역은 박영수가, ‘라듐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의 운영자 ‘루벤’ 역은 조풍래가 각각 맡았다. ‘루벤’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안느’ 역으로는 김히어라가, 같은 직공인 ‘조쉬’, ‘폴’, ‘아멜리에’ 역으로는 김아영, 장민수, 이아름솔이 함께한다.
‘마리 퀴리’는 오는 12월 22일부터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