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
㈜한화가 청소년들의 역사이해도와 애국심 고취를 위한 캠프를 개최했다.
㈜한화는 3일, 청소년들과 함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외평화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여수지역 청소년 20명과 ㈜한화 여수사업장, 여수YMCA 관계자 6명 등 총 26 명이 참여했다.지난달 27일~31일까지 뤼순, 단둥, 하얼빈 등 만주지역 일대의 역사적인 독립운동 현장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애국 정신과 숭고한 넋을 기렸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지나온 100년'과 '미래의 100년'으로 나뉘었다. '지나온 100년' 프로그램에서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애국지사가 투옥됐던 '뤼순감옥'을 둘러보며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깨우쳤다.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하얼빈 기차역, 윤동주 전시관 등도 방문했다.
'미래의 100년'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끊어진 '압록강 단교'를 눈 앞에서 보고, 서백두산을 등정하며 민족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고 알려진다.
㈜한화 관계자는 "국가 방위력 증강에 기여하는 방위산업체로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