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 4조원을 돌파, 영업이익도 4000억원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역대급 실적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동안 매출은 4조1567억원으로 35.4% 올랐다. 순이익은 1671억원으로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조2351억원, 영업이익은 149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5.7%, 88.3%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언택트 생활이 이어지면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와 선물하기 등 거래형 커머스를 담당하는 톡비즈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보인 것. 톡비즈를 포함해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해 65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매출은 63%나 증가한 603억원이다. 포털비즈는 코로나 영향으로 검색 광고 비중이 줄었다. 매출은 9% 감소한 1227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택시 플랫폼 사업인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카카오의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거래, 금융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매출은 97% 증가한 174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33% 증가한 1408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하게 1551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 영상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25% 증가한 118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매출 4조-영업익 4천억 돌파...'카톡 선물하기' 효자

거래형 커머스 '톡비즈' 등 플랫폼 매출 급증
모빌리티 등 신사업도 긍정적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2.09 10:12 의견 0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 4조원을 돌파, 영업이익도 4000억원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역대급 실적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동안 매출은 4조1567억원으로 35.4% 올랐다. 순이익은 1671억원으로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조2351억원, 영업이익은 149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5.7%, 88.3%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언택트 생활이 이어지면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와 선물하기 등 거래형 커머스를 담당하는 톡비즈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보인 것.

톡비즈를 포함해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해 65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매출은 63%나 증가한 603억원이다.

포털비즈는 코로나 영향으로 검색 광고 비중이 줄었다. 매출은 9% 감소한 1227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택시 플랫폼 사업인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카카오의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거래, 금융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매출은 97% 증가한 174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33% 증가한 1408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하게 1551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 영상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25% 증가한 118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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