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다원시스에 대해 꾸준한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사진=다원시스)
SK증권이 핵융합 전원장치 제작, 전동차 제작 사업 등 진행하는 다원시스에 대해 고속철도 차량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우상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차량 중장기 구매계획에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에 달하는 철도차량 신규 구매 계획이 담겨있다"며 "이 중 1조6000억원 규모 고속철도 차량의 경우 동사의 경쟁 업체가 독보적인 수주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이고 꾸준한 외형 성장을 위한 밑그림은 완성단계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다원시스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2550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나 애널리스트는 ▲전동차 수주잔고 증가 ▲플라즈마 사업 부문 성장 ▲BNCT 임상실험 가시화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IPO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기업 가치 제고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