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자료=YTN] 쿠팡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쿠팡은 이날 공모가인 35달러로 시작해 약 41% 상승한 4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대에 이르렀다. 이날 쿠팡은 장중 69달러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다소 하락하면서 50달러 선이 무너졌다. 앞서 쿠팡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45억5000만달러(약 5조1415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우버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기업으로는 지난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최대 규모로 꼽힌다. 한편 이날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한국 유니콘 기업의 잠재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美 뉴욕증시 상장 쿠팡, 첫날 40.7%↑..시총 100조원

이인애 기자 승인 2021.03.12 09:43 | 최종 수정 2021.03.12 10:20 의견 0
지난 11일(현지시간)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자료=YTN]

쿠팡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쿠팡은 이날 공모가인 35달러로 시작해 약 41% 상승한 4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대에 이르렀다.

이날 쿠팡은 장중 69달러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다소 하락하면서 50달러 선이 무너졌다.

앞서 쿠팡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45억5000만달러(약 5조1415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우버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기업으로는 지난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최대 규모로 꼽힌다.

한편 이날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한국 유니콘 기업의 잠재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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