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가 집안 벽면을 숲으로 셀프 제품으로 페인트칠하고 있다 (사진=KCC)
KCC가 인테리어 전용 프리미엄 페인트 ‘숲으로 셀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숲으로 셀프'는 집안에서 누구나 쉽게 칠할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다. 용도에 따라 특화된 8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한 숲으로 셀프는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 중심의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각기 다른 용도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함으로써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벽지용 ▲타일용 ▲철재용 ▲베란다(콘크리트)용 ▲목재용 ▲결로방지 ▲바니쉬 ▲다용도 하도(젯소) 등 모두 8가지로 구성했다. 페인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큰 고민 없이 용도에 맞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기능도 우수하다. 숲으로 셀프 8 종의 제품 라인업 모두 저휘발성유기화합물(Low-VOC) 설계로 냄새가 적고, 도장 후 표면의 레벨링성이 뛰어나 미려한 외관을 얻을 수 있다. 레벨링성은 페인트를 칠한 후 표면이 평탄해지는 성질을 말한다.
벽지용의 경우 페인트 시공 후 오염 물질이 묻어도 쉽게 지워지는 이지 클리닝(Easy Cleaning) 기능과 항균·항곰팡이 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또 표면이 매끄러워 페인트칠이 어려운 타일류에는 부착성이 좋은 타일용 페인트로 쉽게 칠할 수 있다. 철재용 페인트에는 부식 방지 기능도 있다. 다용도실 벽이나 천장 등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는 결로방지용 페인트를 발라 손쉽게 결로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숲으로 셀프는 각 제품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엄선한 컬러들로 구성돼 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건축 및 인테리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페인트 컬러를 개발한다. 숲으로 셀프 벽지용은 ▲베이비핑크 ▲로얄화이트 ▲소프트블루, 베란다용은 ▲라이트그레이 ▲노블그레이 ▲로얄화이트, 철재용은 ▲다크그레이 ▲노블그레이 ▲오션블루 ▲라즈베리, 목재용은 ▲올리브그린 ▲머스타드 ▲퓨어베이지 등이 돋보인다. 이 외에 다른 색상을 원한다면 대리점에서 직접 원하는 색으로 조색할 수도 있다.
또한 집안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친환경성도 놓치지 않았다. 숲으로 셀프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저취, Low-Odor), 저휘발성유기화합물(Low-Voc)인 수용성 제품들로, 제품 8종 모두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환경표지인증은 환경부에서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마크로 생산, 소비, 폐기에 걸친 전 과정에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한다.
KCC는 숲으로 셀프를 대리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시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페인트와 인테리어 자재 등을 비대면으로 구입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숲으로 셀프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C 관계자는 “인테리어용 페인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 인테리어로서의 페인트에 익숙한 해외 거주 경험자, 시공과 변경이 용이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거주자 등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련된 컬러로 구하기 쉽고 사용하기도 쉬운 숲으로 셀프가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용도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