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자료=한양)
한양이 '수자인'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김포와 전주 등 주요 분양 단지에서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9일 한양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에코시티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결과 평균 249.5대 1을 기록했다.
해당 오피스텔의 최고 경쟁률은 84㎡OB타입에서272.7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아파트 청약 당시 1만명 이상 몰리며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일반공급 기준 85대 1, 청약 당시 기준)을 기록한 데 이어,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126실 모집에 3만1438건이 접수되며 또 한 번 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한양의 설명이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위치하며, 102동 3층~45층에 전용면적 84㎡OA·OB·OC타입 126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타입이 주거용으로 적합하게 실1(거실)과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갖춘 게 특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가든부터 잔디마당과 연계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가든,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아파트와 동일한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해 에코시티 최초의 수자인 단지인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지역 내 수자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고, 입지는 물론 상품적인 면에서도 호평이 쏟아지며 정당계약에서도 빠르게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 현장. (사진=한양)
한편 한양의 수자인 브랜드는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 흥행 기대감도 높다. 한양은 김포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난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뒤 3일 간 2만5000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 등이다.
단지 청약일정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9월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