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하락세다 (사진=네이버)
종근당이 약사법 위반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은 식약처로부터 9개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받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은 21일 오후 2시 20분 현재 5.39% 하락한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불시 점검으로 종근당이 의약품 제조 시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 하는 행위 등을 적발했다.
식약처가 제조·판매를 중지한 9개 품목 중 ‘공급 중단 보고 대상 의약품’ 4개 품목이 포함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데파스정, 베자립정, 유리토스정 등 3개 품목은 환자 치료상의 이유로 시중에 유통된 제품 사용은 허가했다.
그 외 6개 의약품에 대해서 병·의원 등 해당 품목 처방이 제한되며, 전환 회수 공문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