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오전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소식에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2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5.08% 상승한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는 전날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카카오페이의 코스피 상장은 7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IPO에 착수한지 일주일만에 카카오페이도 상장 소식을 알리자 이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자회사 손익개선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자회사 IPO에 따른 벨류에이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5배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와 쿠팡 상장에 따른 커머스 부문 벨류에이션 증가, 두나무 가치를 추가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 5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