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HMM이 상승 중인 반면, 팬오션은 중국 철강 감산 리크스 우려로 주가가 하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7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3.13% 상승한 4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은 컨테이너선이 주요 사업 부문이다.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 운임을 종합해 분석·산출하는 SCFI지수는 선사들의 기본운임 인상과 물동량 호조세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팬오션은 3.9% 하락한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은 중국 철강 감산 리스크로 인한 BDI 하락세가 예상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BDI는 전년대비 27.7% 상승했으나 올 1분기 국제유가 상승으로 영업익은 하락 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오션은 포트폴리오 대부분 벌크선임을 감안했을 시 중국 철강 업계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