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사진=솔젠트)
진단 키트 및 시약 제조업체인 ㈜솔젠트(대표이사 석도수)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21일 솔젠트에 따르면 최근 EDGC측은 솔젠트의 신임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 이번 소송 취하로 그간 경영권 분쟁이 이어졌던 솔젠트는 솔젠트 현 경영진의 경영권 사수로 마무리됐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EDGC측은 앞서 제기한 두 차례 가처분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된데 이어 이번 소송도 취하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에서 물러나게 됐다.
현재 솔젠트는 UAE PCR기반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의 약 65%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중동 인접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키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 하반기 대량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사우디 정부 조달청에서 솔젠트 제품을 직접 지정해 발주에 성공했다.
석도수 솔젠트 대표는 “그간의 경영권 분쟁과정에서 낭비된 회사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경영을 쇄신하여 세계적인 진단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근 자동화 설비를 갖춘 대규모 스마트 공장 증설을 마치고 의료기기 국내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대한 심사도 마쳤다”며 “향후 매달 2500만개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