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회사 전경(사진=쌍용건설)
건설업계에서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쌍용건설은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50여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4개 부문이고, 경력사원은 ▲건축시공 ▲건축공무 ▲해외시공(적도기니) ▲마케팅 ▲도시정비 ▲리모델링 ▲홍보 7개 부문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인 10~11월에는 ▲영업 ▲관리 분야의 인턴(채용연계형)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주택사업 등 국내 건축부문과 토목분야의 강화에 따른 인원 확대와 함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사업진출을 위한 인재를 찾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지원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이상 및 2022년 2월 졸업예정이며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로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3년 이하의 건설업 관련 직무경력을 보유한 주니어 엔지니어도 모집하는 게 눈에 띈다. 주니어 엔지니어 지원자는 단기간 경력이라도 인정받을 수 있고, 각 직무 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일 경우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주현장 증가로 7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총 400여명에 달하는 신규채용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리모델링 및 도시정비 수주 강화와 함께 그린에너지 사업 준비에 따라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GS건설 사옥(사진=GS건설)
■대형건설사도 하반기 채용 박차
GS건설도 경력사원을 모집에 나섰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 전기, 안전, 품질 등이며 내달 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관련 학과 전공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어학능력 우수자 우대 등이다.
대우건설도 사무(안전), 건축 등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내달 10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관련 자격증 소지자 ▲직무별 경력 충족자 ▲최근 2년 이내 공인 어학 성적 보유자(토익스피킹 또는 오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