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국제아트페어)
방탄소년단 지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2021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에 전시됐다.
(자료=한국국제아트페어)
최근 개최된 한국국제아트페어에서 지민의 초상화가 전설적 유명 배우 '마릴린 먼로'와 함께 작가 김용진의 손끝에서 재탄생돼 전시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에서도 '마하트마 간디'와 함께 지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지민을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은 캔버스에 다양한 크기와 굵기의 철심을 붙이고 꼬아 만든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다. 딱딱하고 차가운 소재의 느낌과 대비되는 지민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미소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료=올케이팝)
올해 20주년을 맞은 2021 한국국제아트페어는 국내 최대 미술시장이다. 개막 1시간여 전부터 70m가 넘는 긴 줄을 선 진풍경이 벌어지는가 하면 개막 6시간 만에 350억원 규모의 유례없는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자료=지영선 명예교수 SNS)
한편, 지민은 각 분야의 세계적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예술가들의 뮤즈'로 유명하다.
지민은 기존의 정형화된 외모에서 탈피해 동서양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모두 담은 비현실적 국보급 비주얼과 매력으로 존재 자체가 예술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특히 '2019 MMA'에서 지민이 선보인 달의 신 아르테미스 'I NEED YOU' 독무는 최근 지영선 명예교수를 통해 한국 전통춤 '살풀이춤'과 결합한 프레스코 병풍으로 재탄생되어 예술의전당에 전시됐다.
이처럼 지민은 대중음악계를 넘어 순수 미술계까지 전무후무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뮤즈'로 예술의전당과 한국국제아트페어 등에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