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뷰어스는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들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6월 삼길포항에서 우럭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역 쌀 구매사업’을 통해 서산지역에서 생산 되는 쌀을 매년 10억원 상당 구매하고 있다. 또 2002년부터 서산 인근 해역에 매해 우럭 중간 성어를 방류하는 ‘우럭 방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회사 인근 삼길포항에 새끼 우럭 30만 마리를 방류하는 ‘제19회 바다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우럭 방류사업을 통해 삼길포에 국내 최대 우럭 생태계가 형성되었고 ‘삼길포 우럭축제’가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삼길포 바닷가 청소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족 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도와 어민 소득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이 사업에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업체들도 동참하며 특색 있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6월 삼길포항에서 우럭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2014년 6월에는 서산 ‘화곡 저수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 생태공원과 둘레길을 조 성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매년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꽃나무 식재 및 해안 정비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지역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이달 초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가 공동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의 물적나눔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쌀 구매사업과 우럭 방류사업을 10년 이상 지속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사회공헌] ⑤현대오일뱅크,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주가영 기자 승인 2021.12.19 09:25 의견 0

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뷰어스는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들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6월 삼길포항에서 우럭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역 쌀 구매사업’을 통해 서산지역에서 생산 되는 쌀을 매년 10억원 상당 구매하고 있다. 또 2002년부터 서산 인근 해역에 매해 우럭 중간 성어를 방류하는 ‘우럭 방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회사 인근 삼길포항에 새끼 우럭 30만 마리를 방류하는 ‘제19회 바다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우럭 방류사업을 통해 삼길포에 국내 최대 우럭 생태계가 형성되었고 ‘삼길포 우럭축제’가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삼길포 바닷가 청소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족 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도와 어민 소득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이 사업에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업체들도 동참하며 특색 있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6월 삼길포항에서 우럭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2014년 6월에는 서산 ‘화곡 저수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 생태공원과 둘레길을 조 성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매년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꽃나무 식재 및 해안 정비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지역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이달 초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가 공동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의 물적나눔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쌀 구매사업과 우럭 방류사업을 10년 이상 지속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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