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중고나라와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확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개인 간 안전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준 중고나라 대표이사,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중고나라에 투자한 이후 모색해온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만1000여 점포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약속을 설정하고,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해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중고나라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물품 픽업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푸드) ■ 롯데푸드, 돼지콘 5년만에 후속작 '돼지콘 블랙' 출시 롯데푸드는 5년만에 돼지콘의 후속작인 ‘돼지콘 블랙’을 선보이면서 돼지콘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코아분말이 들어간 블랙 콘과자에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을 담고, 초콜릿과 블랙칩 비스켓을 토핑했다. 기존 돼지콘의 초콜릿 토핑보다 다크초콜릿 함량이 높아져, 색깔뿐 아니라 맛도 진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7년 출시된 돼지콘은 돼지바를 콘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며, 롯데푸드의 주요 콘 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MZ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콘 블랙은 초콜릿과 블랙칩 비스켓 토핑으로 더 진하고, 푸짐한 콘 아이스크림”이라며, “소비자들과의 적극 소통해 앞으로도 색(色)다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온, 롯데마트, 롯데슈퍼) ■ 롯데온·마트·슈퍼, 공동 소싱한 '에코그린 물티슈' 출시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가 단독 구성해 공동 소싱한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는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가 통합 소싱하는 상품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계열사의 수요 물량을 합쳐 초도 물량을 높인 만큼 판매가를 10% 이상 낮춰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 제안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온은 이번 물티슈 사례와 같이 우수한 셀러, 오프라인 채널과 손잡고 공동 소싱 상품을 기획해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전국 롯데쇼핑 매장과 협업해 대형 행사도 진행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롯데온은 롯데마트, 롯데슈퍼와 함께 공동으로 상품 소싱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와 변화에 대응하고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오프라인 매장과 협업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지붕 유통家-롯데]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인수 시너지…롯데온·마트·슈퍼, 공동 소싱 가격 차별화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3.31 08:52 의견 0

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중고나라와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확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개인 간 안전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준 중고나라 대표이사,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중고나라에 투자한 이후 모색해온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만1000여 점포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약속을 설정하고,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해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중고나라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물품 픽업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푸드)


■ 롯데푸드, 돼지콘 5년만에 후속작 '돼지콘 블랙' 출시

롯데푸드는 5년만에 돼지콘의 후속작인 ‘돼지콘 블랙’을 선보이면서 돼지콘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코아분말이 들어간 블랙 콘과자에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을 담고, 초콜릿과 블랙칩 비스켓을 토핑했다. 기존 돼지콘의 초콜릿 토핑보다 다크초콜릿 함량이 높아져, 색깔뿐 아니라 맛도 진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7년 출시된 돼지콘은 돼지바를 콘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며, 롯데푸드의 주요 콘 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MZ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콘 블랙은 초콜릿과 블랙칩 비스켓 토핑으로 더 진하고, 푸짐한 콘 아이스크림”이라며, “소비자들과의 적극 소통해 앞으로도 색(色)다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온, 롯데마트, 롯데슈퍼)


■ 롯데온·마트·슈퍼, 공동 소싱한 '에코그린 물티슈' 출시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가 단독 구성해 공동 소싱한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는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가 통합 소싱하는 상품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계열사의 수요 물량을 합쳐 초도 물량을 높인 만큼 판매가를 10% 이상 낮춰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 제안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온은 이번 물티슈 사례와 같이 우수한 셀러, 오프라인 채널과 손잡고 공동 소싱 상품을 기획해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전국 롯데쇼핑 매장과 협업해 대형 행사도 진행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롯데온은 롯데마트, 롯데슈퍼와 함께 공동으로 상품 소싱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와 변화에 대응하고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오프라인 매장과 협업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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