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토크쇼 '더 데일리 쇼'에서 깜짝 언급되며 이목이 쏠렸다.
(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코미디언이자 TV 진행자, 정치평론가 '트레버 노아'(Trevor Noah)가 진행하는 미국 유명 정치 풍자 토크쇼 '더 데일리 쇼'(The Daily Show with Trevor Noah)에서 정국이 깜짝 등장했다. 더 데일리 쇼는 K팝 밴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트위터 상에서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결정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Armys on twitter overwhelmingly supportive of the boys decision to rest and recalibrate)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자료=더 데일리 쇼)
이어 '찐 방탄회식'에서 정국이 "개인적으로 이제 각자 시간 가지면서 좋은 시간도 많이 보내고 다양한 경험들을 쌓아오면서 한 단계 성장해서 여러분들한테 돌아오는 날이 분명 있을 것이다"라고 발언한 부분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레버 노아는 "사람들도 BTS보다는 차라리 부모님이 갈라서는 것이 낫다고 느낄 것이다"(I feel like people would rather deal with their parents splitting up than BTS)라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팬심을 반어적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자료=인기가요 피디노트)
트레버 노아는 "이혼하면 누구랑 살고 싶냐구요?"(Who do I want to live with after the divorce?)라고 말한 후 "정국이랑요 엄마! 저는 정국이 집에서 살 거예요"(JungKook, Mom! I want to live at Jungkook’s House)라는 유머 있는 답변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아닌 정국의 이름만을 콕 집어 거론한 점에서 현지 강력한 인기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자료=@BTS_twt)
이를 본 팬들은 "정구기 존재감 대박 또 미국 티비에서 언급함 꾹메리카네", "역시 글로벌 대세 시대의 아이콘 전정국 어디서나 등장해", "방탄도 아니고 정국이 집에서 산다고 하시네ㅎㅎ 귀여우셔ㅎㅎ", "정국이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사랑 받네"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사회자로 진행을 맡은 트레버 노아는 오프닝에서 "내 춤사위를 본 방탄소년단 정국이 한국어로 '멋있어요' 라고 칭찬했다"라며 자랑해 현장에서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