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글로벌 슈퍼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자료=LA 다저스 SNS)

최근 뷔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다저스타디움 밖에는 입장 몇 시간 전부터 뷔의 시구를 보기 위해 엄청난 수의 팬들이 줄을 이었다.

(자료=LA 다저스 SNS)

뷔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자 경기 중계석의 해설자와 리포터도 다저스타디움을 꽉 채운 관중의 함성에 방송 준비도 잊고 모두 그를 바라봤다. 리포터 커스틴 왓슨(Kirsten Watson)은 “제가 여기서 들어본 함성 중 가장 큰 환호성이다”라며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자료=LA 다저스 SNS)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뷔를 ‘의심할 여지없는 초특급 슈퍼스타’라고 칭하면서 “우리 뒤에서 사람들이 엄청 열광하고 있다”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자료=LA 다저스 SNS)

다저스타디움 상공에는 뷔를 응원하는 60미터의 플래카드를 단 비행기가 비행했으며, LA 고속도로의 대형전광판과 경기장의 리본 보드에는 뷔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끊임없이 송출됐다.

(자료=빅히트 뮤직)

뷔의 시구 모습은 야구팬들은 물론 미국 현지인에게도 바이럴이 되면서 슈퍼스타의 위용을 드러냈다. 뷔의 이름인 ‘TAEHYUNG TAEHYUNG’ 해시태그는 510만 개 이상을 기록, 구글 월드와이드 트렌드 검색에서 최다 검색량과 더불어 전 세계 10개 이상의 태그가 트렌딩됐으며 미국, 영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비롯해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