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소믈리에들이 본점 와인 매장에서 촬영한 사진. (사진=롯데백화점)
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 롯데百, 우수 와인 판매처로 선정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인 ‘디캔더’에서 진행하는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DWWA)’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와인 판매처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는 유명 와인 매거진인 ‘디캔더’에서 진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는 독보적인 와인 품평회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전문 소믈리에 영입 등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진행한 것이 이번 수상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세계적인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각 세계의 인기 와인 15종을 할인 판매하는 ‘DWWA 프로모션(11/18~12/15)’을 본점, 잠실점 포함 29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국내 와인 시장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것에 대비하여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진행했는데 좋은 결실로 이뤄진 것 같다”며 “최근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이에 맞는 상품 추천과 더불어 전문성을 활용해 수준 높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쇼핑)
■ 롯데쇼핑, KCGS ESG 통합 평가 5년 연속 A등급 획득
롯데쇼핑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평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연구 및 조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이다. 국내 상장회사들의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3가지 부문에 대한 비재무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매년 ESG 평가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97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으며 비상장 금융회사인 58개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만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선 ESG 모범 규준 개정에 따라 평가 모형이 대폭 개정돼 전반적인 기업의 ESG 등급이 하락했으며 특히 ESG 경영 고도화를 이루지 못한 기업들의 경우 등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평가에서 롯데쇼핑은 ▲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인권 정책 수립 ▲ 업계 최초 1700억 규모 ESG 사회적 채권 발행 ▲ 파트너사 행동규범 및 자가 진단표 개발로 인한 공급망 ESG 기반 마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사회(S)' 분야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홍보실장은 "롯데쇼핑은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 이후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을 주는 회사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심 어린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