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및 사옥.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목표 달성을 위해 치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겐 최고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 7500억원을 기록하면서 아직 공식 집계 및 공시된 사항은 아니지만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1위 고수는 물론 임플란트 외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인테리어 등 치과 전 분야 매출 부문에서 세계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오스템임플란트,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역점 사업 '픽'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역점 사업으로 꼽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겐 최고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한 임플란트 자재를 넘어 장비까지 함께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의 디지털화를 의미한다. 기존 치과 의사와 기공사 등의 기술에 의존했던 방식을 IT와 접목해 보다 체계적인 방식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같은 치료 결과의 차이를 최소화해 보다 정확하고 예후가 뛰어난 치료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 분야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기존 오스템임플란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은 캐드 소프트웨어(CAD SW), 스캐너, 밀링머신, 3D 프린터 업데이트 버전 등이 있다. 최근 신제품인 디지털 교정 분야 매직 얼라인(MagicAlign)이 추가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오스템임플란트, 국내 유일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 설립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하고 인테리어 분야 R&D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치과 인테리어 7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치과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업 개시 2년 만에 100호를 돌파했다. 이후 2019년에 200호, 2020년에 300호, 2021년에는 500호 계약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치과 인테리어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다. 첫 진출국가는 싱가포르로 이미 인허가를 획득하고 사업 개시에 착수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5개국에 치과 인테리어 생산 공장을 설립해 치과 전문 가구와 시공 품목을 현지 생산, 공급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는 전에 없는 글로벌 경제 위기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치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글로벌 1등 제품을 보다 많이, 빠르게 개발·출시·육성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글로벌 1위’ 향해 뛴다…디지털 덴티스트리 역점 사업 '픽'

오스템임플란트 “치과 분야 매출 세계 순위 끌어 올릴 것”
국내 유일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 설립…“세계 진출 박차”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1.11 15:02 | 최종 수정 2023.01.11 15:40 의견 0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및 사옥.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목표 달성을 위해 치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겐 최고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 7500억원을 기록하면서 아직 공식 집계 및 공시된 사항은 아니지만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1위 고수는 물론 임플란트 외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인테리어 등 치과 전 분야 매출 부문에서 세계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오스템임플란트,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역점 사업 '픽'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역점 사업으로 꼽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겐 최고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한 임플란트 자재를 넘어 장비까지 함께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의 디지털화를 의미한다. 기존 치과 의사와 기공사 등의 기술에 의존했던 방식을 IT와 접목해 보다 체계적인 방식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같은 치료 결과의 차이를 최소화해 보다 정확하고 예후가 뛰어난 치료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 분야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기존 오스템임플란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은 캐드 소프트웨어(CAD SW), 스캐너, 밀링머신, 3D 프린터 업데이트 버전 등이 있다. 최근 신제품인 디지털 교정 분야 매직 얼라인(MagicAlign)이 추가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오스템임플란트, 국내 유일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 설립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하고 인테리어 분야 R&D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치과 인테리어 7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치과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업 개시 2년 만에 100호를 돌파했다. 이후 2019년에 200호, 2020년에 300호, 2021년에는 500호 계약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치과 인테리어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다. 첫 진출국가는 싱가포르로 이미 인허가를 획득하고 사업 개시에 착수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5개국에 치과 인테리어 생산 공장을 설립해 치과 전문 가구와 시공 품목을 현지 생산, 공급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는 전에 없는 글로벌 경제 위기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치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글로벌 1등 제품을 보다 많이, 빠르게 개발·출시·육성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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