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취약 차주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2월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1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차주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 없이도 적용여부 확인 후 중도상환수수료를 자동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통해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