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CK)
젠지 e스포츠가 사일러스와 블리츠크랭크 픽으로 2세트까지 승리를 거뒀다.
젠지는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결승전에서 T1을 상대로 2세트에서 승리, 2대0으로 앞서갔다.
2세트에서 T1은 마오카이, 아리, 크산테, 룰루, 아펠리오스를, 젠지는 아트록스, 세주아니, 사일러스, 제리, 블리츠크랭크를 조합했다.
첫 킬이 빠른 시간에 나왔다. 경기 시작 2분이 지났을 때, 젠지는 쵸비의 사일러스와 세주아니가 미드 라인에서 페이커를 잡으면서 첫 킬을 기록했다. 불리해 보이던 상황이었음에도, 아슬아슬하게 쵸비가 죽지 않고 살아나갔다.
도란의 아트록스가 제우스와 오너를 차례로 잡으면서 젠지가 앞서나갔다. T1도 반격에 나섰다. 용 아래쪽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T1의 오너가 2킬을 기록하며 따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젠지가 계속 킬을 기록해나갔다. 젠지는 탑에서 제우스를 잡고, 미드에서는 페이커를 잡아냈다. 15분 경 젠지는 킬 스코어 7대 2로 앞서나갔다.
용 싸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젠지의 페이즈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크게 앞서나갔다. 25분이 지나자 킬 스코어는 13대 3으로 벌어졌다. 딜라이트의 블리츠크랭크가 끌고, 페이즈가 마무리하는 그림이 연이어 나왔다.
압도적으로 앞서던 젠지는 30분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페이즈는 12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