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게임즈)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주간에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팬 페스트 행사 일환인 라이브 콘서트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이 공개됐다.
13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월즈 팬 페스트 라이브 콘서트를 빛낼 아티스트들을 공개했다. e스포츠 행사로는 처음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결승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8일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콘서트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이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우선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앨런 워커(Alan Walker)와 니키 테일러(Nicki Taylor)가 참가한다. 앨런 워커는 ‘리그오브레전드’ 음악의 리믹스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했던 경험을 갖고 있으며 니키 테일러는 2015년 월드 챔피언십의 타이틀 곡인 ‘월즈 콜라이드(Worlds Collide)’와 챔피언 바이의 주제곡인 ‘히어 컴즈 바이(Here comes Vi)’를 불렀다.
올해 롤드컵 개최지인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들도 무대를 빛낸다. 2018년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가상 걸그룹 K/DA에 참가했던 미연과 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이 완전체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전략적 팀 전투의 광고 음악으로 사용됐던 ‘두둥등장’을 부른 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머쉬베놈도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롤 더 넥스트(LoL THE NEXT)’의 사회를 맡았던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도 참가를 확정 지었다. 사전 공연에는 데뷔를 앞둔 밴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이시연)이 참여할 예정이다.
월즈 팬 페스트 라이브 콘서트의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2023 월드 챔피언십 패스를 구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2023 월드 챔피언십 패스 구매 이벤트는 10월 12일 오전 3시부터 10월 25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해당 기간 동안 패스를 구매한 팬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600명을 선정, 관람 티켓(1인 2매)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