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목 뼈)는 얼굴과 몸을 연결하는 부위로, 움직임이 많고 큰 만큼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만 잘못된 자세,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생활을 하면 피로가 누적돼 자주 뻐근하며 관련된 다양한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교적 흔하지는 않지만 목이 삐끗하는 것, 즉 ‘경추 염좌’는 경추 디스크의 파열이나 손상이 없고, 목의 힘줄, 근육, 인대 등에 손상이 발생되어 통증을 일으킨다. 목에 담이 걸리거나 목을 돌리고 젖히는 동작이 어려운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급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좌는 머리와 목이 갑작스럽게 뒤로 젖혀지거나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가 잘못된 움직임을 했을 때, 과하게 목에 힘을 주어 스트레칭을 하거나 움직였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염좌는 장기간 지속된 잘못된 자세에 의해 나타난다.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내부 조직이 약해지고,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염좌가 쉽게 발생한다. 또한 목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한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이는 근육, 인대가 손상된 부상이므로 무리한 움직임은 삼가도록 해야 한다. 가급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며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이보다 더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경추 관련 질환은 바로 목 디스크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는 이 질환은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인 디스크가 밀려나면서 주의 신경근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충격을 완화하며 뼈가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80%가 수분 성분으로 된 젤리 형태의 수핵이 가운데 위치하고, 이를 섬유륜이 둥글게 둘러싸고 있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 외부적인 자극, 사고 등으로 인해 디스크가 밀려나게 되는 것이 바로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목 디스크의 주된 원인은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 사고, 직접적인 충격 등이다. 대표적으로는 장시간 앉아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다.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이러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현대인들이 많아 목 디스크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경우,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등도 목 디스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증상은 뒷목 통증과 어깨 결림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도 있다. 탈출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면 어깨와 팔 통증, 팔 저림과 손가락 저림으로도 이어진다. 팔과 손을 만지면 전기가 오는 듯한 저린 느낌이나 둔한 느낌 등 감각 이상도 뒤따른다. 목 디스크는 적기, 초기에 발견됐다면 비수술치료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 치료에는 C-arm 유도하 치료, 초음파 유도하 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씨암의 경우 실시간으로 컴퓨터 영상을 보면서 디스크로 인한 신경 염증을 제거하고 부종을 감소시키는 정밀한 시술이다. 초음파 유도하 치료는 초음파로 실시간으로 부위를 확인해 근육, 힘줄, 신경, 혈관 구조와 위치를 확인하여 주사하는 요법으로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체외충격파는 강력한 충격파를 통증 병변에 가해 혈액순환을 극대화시켜 손상된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생 및 강화하게 된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도수치료사가 손을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관절, 근육 등을 교정시켜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며 신체의 균형도를 맞춘다. 서울최마취통증의학과의원 최재규 대표 원장 서울최마취통증의학과의원 최재규 대표 원장은 “목 주변부의 통증은 근육, 척추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데 초기 증상이 비슷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조기에 치료해야 더 이상의 질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만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추 염좌·목디스크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법은?

문형민 기자 승인 2024.05.23 09:51 의견 0

경추(목 뼈)는 얼굴과 몸을 연결하는 부위로, 움직임이 많고 큰 만큼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만 잘못된 자세,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생활을 하면 피로가 누적돼 자주 뻐근하며 관련된 다양한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교적 흔하지는 않지만 목이 삐끗하는 것, 즉 ‘경추 염좌’는 경추 디스크의 파열이나 손상이 없고, 목의 힘줄, 근육, 인대 등에 손상이 발생되어 통증을 일으킨다. 목에 담이 걸리거나 목을 돌리고 젖히는 동작이 어려운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급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좌는 머리와 목이 갑작스럽게 뒤로 젖혀지거나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가 잘못된 움직임을 했을 때, 과하게 목에 힘을 주어 스트레칭을 하거나 움직였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염좌는 장기간 지속된 잘못된 자세에 의해 나타난다.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내부 조직이 약해지고,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염좌가 쉽게 발생한다. 또한 목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한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이는 근육, 인대가 손상된 부상이므로 무리한 움직임은 삼가도록 해야 한다. 가급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며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이보다 더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경추 관련 질환은 바로 목 디스크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는 이 질환은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인 디스크가 밀려나면서 주의 신경근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충격을 완화하며 뼈가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80%가 수분 성분으로 된 젤리 형태의 수핵이 가운데 위치하고, 이를 섬유륜이 둥글게 둘러싸고 있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 외부적인 자극, 사고 등으로 인해 디스크가 밀려나게 되는 것이 바로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목 디스크의 주된 원인은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 사고, 직접적인 충격 등이다. 대표적으로는 장시간 앉아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다.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이러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현대인들이 많아 목 디스크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경우,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등도 목 디스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증상은 뒷목 통증과 어깨 결림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도 있다. 탈출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면 어깨와 팔 통증, 팔 저림과 손가락 저림으로도 이어진다. 팔과 손을 만지면 전기가 오는 듯한 저린 느낌이나 둔한 느낌 등 감각 이상도 뒤따른다.

목 디스크는 적기, 초기에 발견됐다면 비수술치료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 치료에는 C-arm 유도하 치료, 초음파 유도하 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씨암의 경우 실시간으로 컴퓨터 영상을 보면서 디스크로 인한 신경 염증을 제거하고 부종을 감소시키는 정밀한 시술이다. 초음파 유도하 치료는 초음파로 실시간으로 부위를 확인해 근육, 힘줄, 신경, 혈관 구조와 위치를 확인하여 주사하는 요법으로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체외충격파는 강력한 충격파를 통증 병변에 가해 혈액순환을 극대화시켜 손상된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생 및 강화하게 된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도수치료사가 손을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관절, 근육 등을 교정시켜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며 신체의 균형도를 맞춘다.

서울최마취통증의학과의원 최재규 대표 원장


서울최마취통증의학과의원 최재규 대표 원장은 “목 주변부의 통증은 근육, 척추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데 초기 증상이 비슷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조기에 치료해야 더 이상의 질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만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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