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선 HUG 준법지원처장(왼쪽)과 이동섭 한국윤리경영학회장(오른쪽)이 지난 5월 31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윤리경영 춘계학술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달 31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한국윤리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4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윤리경영대상은 매해 한국윤리경영학회에서 주관하며 심사를 거쳐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HUG는 ▲경영진의 확고한 윤리경영 의지 ▲'HUG형(形)' 윤리위험 통제체계 운영 ▲개인 청렴역량 분석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등에 있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HUG가 주택도시기금 수탁업무를 취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취약요소를 자체적으로 사전에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통제해 온 점에 주목했다.
그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역량진단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개인별·직급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윤리경영 시스템에 대해 직접 제언할 수 있는 다각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 참여도를 높인 일련의 문화활동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김택선 HUG 준법지원처장은 “공사 업역 확대에 따라 대외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이 요구하는 윤리경영 수준을 충족하고 반부패·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