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사랑나눔 전사자 명비를 정비하고 있다. (자료=호반그룹)
6·25 한국전쟁기념일을 앞두고 호반그룹 신입사원들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 추모 및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것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 신입사원 30여 명이 참여했다는 게 호반그룹의 설명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6·25전쟁 전사자 명비에 헌화 및 묵념을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전쟁역사실과 6·25전쟁실, 기증실 등을 정비하고 전사자 명비 닦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전쟁기념관 발전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6·25전쟁실 해설 투어와 함께 ‘제2연평해전 승전의 교육’을 주제로 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의 특강을 들었다.
호반건설 회계팀 황인형 주임은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동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다”며 “전사자 명비를 닦으며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