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케이바이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화장품 업황 호조에 따라 고객사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억원(YoY 60%), 25억원(YoY 64%, OPM 23%) 수준으로 전망된다"면서 "현재 화장품 업황 호조에 따라 주요 고객사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오는 7~8월 한국콜마향 선크림 소재 추가 납품이 예정돼 있고, 2분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브랜드사향 바이오 소재 납품이 예정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권우정 애널리스트는 "2020년 CAPA 증설 이후 가파른 매출 성장률로 OPM이 2020년 8%, 2021년 13%, 2022년 15%, 2023년 20%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 2024년 3월 코스닥 상장한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 기업이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천연 소재 45.6%, 바이오 소재 31.8%, 용매제 5.9%, 기타 16.7%다. 지난 3년 간 매출액은 연평균 26%, 영업이익은 연평균 74%(별도기준) 고성장했다. 이는 리오프닝 이후 기초 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른 구조적 수혜 및 안정적인 영업망에 기인하는데, 동사는 1000여종의 독점 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CosRX, 코스메카, 한국콜마 등 295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권 애널리스트는 "제이투케이바이오는 바이오 소재 부문에서 국내외 독보적 시장 지위를 점유하고 있다"며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해 향후에도 독점적 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일봉차트(키움증권 HTS 캡처)

[애널픽] "제이투케이바이오, 2분기 매출 60%, OPM 20%대 고성장"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6.27 09:14 | 최종 수정 2024.06.27 09:15 의견 0

제이투케이바이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화장품 업황 호조에 따라 고객사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억원(YoY 60%), 25억원(YoY 64%, OPM 23%) 수준으로 전망된다"면서 "현재 화장품 업황 호조에 따라 주요 고객사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오는 7~8월 한국콜마향 선크림 소재 추가 납품이 예정돼 있고, 2분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브랜드사향 바이오 소재 납품이 예정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권우정 애널리스트는 "2020년 CAPA 증설 이후 가파른 매출 성장률로 OPM이 2020년 8%, 2021년 13%, 2022년 15%, 2023년 20%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 2024년 3월 코스닥 상장한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 기업이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천연 소재 45.6%, 바이오 소재 31.8%, 용매제 5.9%, 기타 16.7%다. 지난 3년 간 매출액은 연평균 26%, 영업이익은 연평균 74%(별도기준) 고성장했다.

이는 리오프닝 이후 기초 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른 구조적 수혜 및 안정적인 영업망에 기인하는데, 동사는 1000여종의 독점 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CosRX, 코스메카, 한국콜마 등 295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권 애널리스트는 "제이투케이바이오는 바이오 소재 부문에서 국내외 독보적 시장 지위를 점유하고 있다"며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해 향후에도 독점적 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일봉차트(키움증권 H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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