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서 열린 TFT'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김태현 기자)
서울 성수동의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펭구'의 5살 생일 파티장은 'TFT'를 사랑하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라이엇게임즈는 29일 성수동에서 '전략적 팀 전투(TFT)'의 출시 5주년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콘셉트는 '펭구의 생일파티'다. '펭구'는 게임 내 등장하는 전략가이자 마스코트로, 'TFT'를 즐겨온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 봤을 대표 캐릭터다.
'히스토리 월' 앞에서 관람객들을 반기는 '펭구'. (사진=김태현 기자)
행사장에 입장하면 먼저 마스코트 '펭구'가 이용자들을 반겨 준다. '히스토리 월'의 'TFT' 각 시즌을 상징하는 전시도 팬이라면 눈여겨볼만한 요소다.
'펭구'를 지나쳐 들어간 내부에는 ▲스나이퍼 ▲거대 괴수 ▲사신 구역으로 나뉜 '게임 존'이 자리해 있다.
'게임 존'에서 관람객들은 이번 TFT 시즌 '먹물 우화'의 대표 특성을 반영한 미니게임을 즐기고 '챔피언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후 '챔피언 카드'를 통해 메인 게임에 임할 수 있으며, 최종 보상인 각종 ▲펭구 굿즈 패키지 ▲티셔츠 ▲텀블러 ▲키링 ▲아크릴 스탠드 등을 얻을 수 있다.
'드로잉 존'에 가득한 '펭구'의 모습. (사진=김태현 기자)
이날 행사장서 가장 눈에 띈 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드로잉 존'이었다.
관람객들은 '드로잉 존'에서 TFT가 모나미와 협업 제작한 '모나미 153 펭구 볼펜'으로 직접 '펭구'를 꾸밀 수 있으며, 자신의 작품을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 'TFT x 모나미 컬래버 볼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컬래버 볼펜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만 제공된다. 특별한 볼펜 굿즈를 원한다면 오픈런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포토이즘' 스티커 사진 부스. (사진=김태현 기자)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한 스티커 사진 부스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특별 제작된 프레임으로 '펭구'와 사진을 촬영하고, 총 25종(펭구, 미니 챔피언, 전설이)의 포토 카드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라이엇 관계자는 "특별한 추억이 담긴 포토카드와 함께 앞으로도 'TFT'를 즐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이벤트를 즐긴 후 관람객들은 '라이엇 스토어'에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굿즈샵에는 'TFT'에 등장하는 챔피언, 전략가를 형상화한 인형, 장패드, 피규어 등 각종 굿즈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라이엇게임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매일 오후 5시엔 '펭구'의 생일을 기념한 ▲케이크 커팅식 ▲축하 셀러브레이션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29일에는 ▲승상싱 ▲구루루 ▲두니주니 ▲고라파동 등 'TFT'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팝업 부스에 방문해 '펭구의 파티' 게임 모드 이벤트 매치를 펼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TFT' 5주년 서비스를 맞아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이용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TFT' 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개최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