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사진=한양)
한양이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 당시 특별공급을 포함해 1만명 이상이 청약에 몰리며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일반공급 기준 85대 1, 청약 당시 기준)을 기록했다. 한양은 당시의 열기를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오피스텔 102동 3층~45층), 2개동, 전용면적 84㎡OA·OB·OC타입 126실로 조성된다. 모든 타입이 거실에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로 구성됐으며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도 이용 가능하다.
에코시티는 완성에 가까운 택지지구로 지난 2017년부터 계획돼 있는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했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 에코시티 내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 녹지환경과 이마트, CGV 등의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 교통망으로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와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이 인접했다. 전주역(KTX)도 가까워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동부대로 및 과학로를 통해 전주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서울 청량리의 랜드마크인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비롯해 최고 47층 높이의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우수한 시공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도 전주 최고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췄고,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