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젠)
웹젠의 모바일 RPG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2023년 10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22일 웹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웹젠 측은 “론칭 이후 지금까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더욱 재밌고 즐거운 게임을 제공해 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긴 논의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매우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종료일은 2024년 10월 17일로 정해졌다.
(사진=‘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공식 홈페이지)
웹젠은 “비록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는 오랫동안 저희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며 “마스터 여러분들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함께 보내신 시간과 추억이 의미 있고 즐거웠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총 5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수집형 RPG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이어 게임으로도 제작된 인기 IP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웹젠이 선보인 서브컬처 게임으로 출시전 관심을 모았으나, 론칭 이후 10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