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 오세훈 서울시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K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선과 서울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뉴시스 2024 한류엑스포대상'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지난 2014년 펄어비스가 출시한 MMORPG로,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500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글로벌 인기게임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모바일, 콘솔(엑스박스, PS4) 등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펄어비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게임 내에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과 업무 협약을 맺어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로 선보인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이 더해진 '검은사막'의 콘텐츠 '아침의 나라'는 개발진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가 더해진 콘텐츠다. '아침의 나라'는 중세 유럽 판타지 배경에 조선의 접목, 새로운 지역의 확장,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선보이며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지난 5월 '아침의 나라'의 후속편 '아침의 나라 : 서울'을 검은사막 배경의 시초가 되는 프랑스 베이낙에서 최초 공개했다. 또한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기간 파리 시내의 한국 홍보관 '코리아 하우스'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한국 위상 제고에 기여했으며, 이에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침의 나라 서울'에는 한국의 수도 서울을 모험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경복궁, 광화문, 경회루, 창덕궁 등 궁궐과 한양 육조거리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