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R&D 연구소 전경 (사진=LS전선) LS전선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LS전선은 수소 에너지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금속 수소배관은 기존 금속 배관의 취성(수소가 금속 내부를 파괴하는 현상)과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150m 이상의 길이로 생산 및 운송이 가능해 10~12m 단위의 금속 배관 대비 시공 경제성이 크다.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을 개발해 이상 발생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는 “비금속 수소관은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다”며, “수소관 설치 공사와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사업을 확장해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S전선의 오랜 장조장 케이블 생산기술과 소재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6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8년부터 실증 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LS전선,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수소 생태계 진입

수소 이송 안전성·시공 효율화…시공 비용도 절감
광케이블 기반의 실시간 진단 기술로 안전성 강화
수소경제 시대 준비…시공·관리 등 턴키 제공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8.27 09:58 의견 0
LS전선 R&D 연구소 전경 (사진=LS전선)


LS전선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LS전선은 수소 에너지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금속 수소배관은 기존 금속 배관의 취성(수소가 금속 내부를 파괴하는 현상)과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150m 이상의 길이로 생산 및 운송이 가능해 10~12m 단위의 금속 배관 대비 시공 경제성이 크다.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을 개발해 이상 발생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는 “비금속 수소관은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다”며, “수소관 설치 공사와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사업을 확장해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S전선의 오랜 장조장 케이블 생산기술과 소재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6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8년부터 실증 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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