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CI. (자료=진흥기업)
진흥기업이 총 1531억원 규모의 신축 주택 공사를 품었다.
진흥기업은 최근 대림동 청년주택 신축공사와 세종시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각각 1017억원과 514억원 규모다.
대림동청년주택신축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25층의 공동주택 59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세종시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공공임대주택 500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LH가 발주했으며 수주 계약은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선정했다. 진흥기업이 주관사를 맡아 시공하고, 세흥건설과 우진토건이 공동도급을 구성한다. 진흥기업은 80%의 지분으로 참여해 이번 사업으로 51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진흥기업은 지난 3월 김태균 대표이사 취임 후 사업 시너지를 발휘하며 올해 하반기에만 5건의 사업 수주 계약 성과를 올렸다. 지난 7월 홍대입구 임대주택 개발사업 신축공사(850억)와 화성동탄2지구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조경공사(402억)를, 8월에는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532억)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김태균 대표이사 취임 후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고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수주 계약 외에 연내 추가 수주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